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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복지재단 시민옹호활동가사업 영상 가이드라인 4편-활동사례 편
19-09-23 16:05 35회 0건

'보통의 삶을 실현하는 복지관'을 미션으로 삼는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미션을 실현을 위한 여러 활동 중의 하나가 '시민옹호인 사업'입니다. 복지관은 서울시복지재단 장애인 지역사회통합사업 시민옹호활동가 사업 '옹심이'의 수행기관입니다. 시민옹호인사업을 더 쉽게 이해하고 새롭게 시작, 구상하는 기관 및 담당자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이 서울시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하였습니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시민옹호인사업(옹심이) 문의 02-440-5854

기획 :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 지원 : 서울시복지재단 | 영상 촬영 편집 : 네모박스

시민옹호인사업 영상 가이드라인 4편 - 활동 사례

새내기 활동가 김영수 씨

시민옹호활동가 교육을 받고 옹심이 활동을 기다리고 있는 김영수 씨.

“강동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옹심이 활동가를) 소개 받았습니다. 하루동안 생각해 봤는데 (활동이) 재미있을 것 같아서 했고, 저도 해 보고 싶어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여덟 번의 (옹심이 활동가) 교육을 받고 나서 지금은 매칭 상대 당사자 친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만나게 되면) 원하는 게 뭔지, 그 사람이 재미있어하는 취미가 뭔지, 저한테 궁금한 게 뭔지를 대화로 나눌 것 같습니다.”

장애인 당사자이기도 한 자신의 경험을 다른 장애인과 나눌 수 있는 즐거운 만남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 처음 만나러 갑니다 장지희 양정모

옹심이 활동가와 당사자로 처음 만나는 자리.

장지희 씨와 양정모 씨는 조금 상기된 표정으로 약속한 장소에서 만났습니다. 조금 어색한가 했더니 금방 나아집니다.

장지희 옹심이 활동가

“(매칭 만남이) 저는 너무 좋았어요. 왜냐하면 솔직히 조금 저를 불편해 할 수 있고, 어려워 하실 수도 있는데 첫 만남인데 굉장히 말도 잘 걸어 주시고, 주제도 많이 꺼내 주셔서 제가 좀더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양정모 옹심이 당사자

“좋았습니다. 서로 이야기도 잘 되고, 우리가 각자 (생활)패턴에 맞춰서 한번씩 만나서 저역을 먹는다든지 같이 공부를 할 수도 있고, 할 수 있는 게 많다고 생각하니까 그래도 (활동이) 길게 갔으면 하는 그런 마음을 계속 먹고 있습니다.”

장지희 옹심이 활동가

“어떻게 말하면, 인생 선배시잖아요. 저보다 휠씬 나이도 많고, 그리고 지금 열심히 공부를 하고 계신다는 걸 들었어요. 그래서 같이 만나서 저도 아직 공부하는 입장이고, 같이 만나서 공부를 할 수도 있고, 밥 먹으면서 같이 맛있는 맞집투어 이런 걸 할 수도 있고, 그래서 연락도 자주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만나니 정겨워요~ 강경희 원상옥

강경희 씨와 원상옥 씨는 오늘이 두번째 만남의 날입니다. 처음 만났을 때와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강경희 옹심이 활동가

“첫번째 봤을 때는 어떤 분이실까 하고 굉장히 궁금했었고, 설렘이 있었는데 오늘 만났을 때는 옛날부터 알았던 고향 동생 같은 편안함이 많이 느껴졌어요.”

원상옥 옹심이 당사자

“만나기 전에는 제가 성격이 내성적이라서 누구를 만나는 것을 걸 꺼렸어요. 내가 다가가지도 못했고, 집과 마트 이 외에는 몰랐거든요. (복지관 직원들이) 많이 찾아 오셔서 이야기도 많이 나눈 후에 마음의 문을 열어서 (옹심이 활동가를 만나게 됐어요.)”

강경희 옹심이 활동가

“(요즘에) 카톡도 하면서 대화도 나누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것들이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앞으로 동생처럼, 자매처럼 이렇게 잘 유지해 나가고 싶어요.”

원상옥 옹심이 당사자

"나 자신밖에 몰랐는데 서로 간의 의견 나누면서 즐겁게 사는 것도 하나의 행복이라고 생각해요. 그렇게 느꼈어요…”

이제는 형제같은 이웃!! 이준옹 박종희

박종희 씨가 강동구로 이사를 결정했을 때 무엇부터 해야 할 지 난감했습니다.

강동구에서 20년 가까이 살아 온 이준웅 씨가 그런 박종희 씨의 든든한 도우미가 되어 주었죠.

옹심이로 만난 두 사람은 이제, 같은 동네에서 친형제처럼 허물없이 지낸답니다.

이준웅 옹심이 활동가

“박종희 씨를 처음 소개 받았을 때는 얼굴에 웃음기가 하나도 없었어요. 노원구에 살다가 일자리 때문에 강동구로 이사오게 돼서, 부동산을 잘 아는 형님한테 (방을) 소개해 달라고 해서 열 개 정도의 방을 한달 동안 (박종희 씨의) 방을 얻으려고 여기저기를 돌았죠. 결국 (여기를) 얻었어요.”

박종희 옹심이 당사자

“집 구할 때 도움 받았고, 생활할 때 도움 주셔서 잘 적응했어요.”

이준웅 옹심이 활동가

“(옹심이로 만난 후) 박종희 님이 내가 볼 때는 얼굴에 웃음기가 많아졌어요. 사람이 우울증에 걸리면 약이 잘 듣지를 않잖아요. 웃음이란 게 돈으로 살 수 없는 거잖아요. 무한의 가치를 (옹심이를 통해서) 생각했어요.”

박종희 옹심이 담당자

“옹심이는 중증장애인이 생활 할 수 있는 그 여건을 만들어 주는 사람이 옹심이예요.”

우리는 옹심이 활동을 통해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관계가 봉사자와 수혜자 혹은 서비스 제공자와 이용자가 아닌 일상을 공유하는 동네 친구, 우리 이웃이 되길 바랍니다.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홍정표 지역사회지원센터장

“시민옹호활동가들이 일반 시민으로서 또 비장애인으로서 장애인 당사자의 사회적 관계를 확장시키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서울시복지재단 김은영 본부장

“장애인 분들을 내 이웃처럼 또 시민처럼 대해 주시면서 그 분들이 지역 안에서 혹시 힘드신 게 없는 지 또 불편한 점이 없는 지를 함께 좀 찾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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