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평가, 한 발 더 나아가 방문평가로 만나다. (관보 성지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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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4-01-23 11:40 조회수3,981본문
본 글은 관보 성지의 2013년 10월호 칼럼을 편집하여 올린 글입니다.
글 : 홍재숙(직업평가팀장)
직업평가, 한 발 더 나아가 방문평가로 만나다
복지관의 직업평가센터는 서울지역에서 시각장애인을 제외한 장애인을 대상으로 직업평가를 실시하고 있는 유일한 기관이다. 장애인의 직업과 관련된 적성, 흥미 및 신체능력과 심리적인 영역에 대해 다영역 전문가(직업재활사, 작업치료사, 심리평가사)들이 해당 분야의 다양한 접근방법 및 평가도구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복지관의 이용여부와 상관없이 사전에 직업평가를 예약한 장애인이 보호자와 함께 내관하면 기초평가가 가능하다.
그리고 여기에 하나 더!
복지관에만 머무르지 않고 서울지역 및 경기 동부지역의 직업재활시설 또는 고등학교(특수학교 고등부)를 직접 찾아가 직업평가를 진행하는 방문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국내를 통틀어 직업평가를 전문적으로 하는 기관은 많지 않다.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으로 운영하고 있는 전국 6개의 직업평가센터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실시하는 직업평가가 전부다.
이에 반해, 좀 더 체계적인 직업평가를 통해 장애인의 직업적인 잠재능력을 파악하고, 잠재능력에 맞는 진로선택을 하기 위해 직업평가를 희망하는 장애인들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이렇듯 직업평가에 대한 늘어난 욕구로 복지관으로 내관하여 진행하는 기초평가와 방문평가를 실시하는 직업평가센터의 역할이 중요시 되고 있어, 앞으로 전국적으로 좀 더 많은 직업평가센터가 생겨 더 많은 장애인들이 동등하게 직업평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으면 하는 것이 직업평가센터 직원들의 바람이다.
참고로 직업평가센터는 직업평가전문인력을 양성하여 더 많은 장애인이 시간과 장소의 구애 없이 체계적인 직업평가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고자 매년 관련영역 종사자 및 직업재활 전공생들을 대상으로 직업평가도구 활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많은 직업재활시설 및 학교에서는 직업평가를 할 수 있는 전문 인력과 체계적인 평가도구들이 없어 그 불편함이 직업평가를 받을 수 없는 장애인의 몫으로 고스란히 돌아간다. 직업평가센터의 평가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복지관으로 내관하여 평가를 하기에 거리가 멀거나 또는 장애학생(또는 근로장애인)들을 인솔하여 내관하기 어려운 기관들의 경우 방문평가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였는데 상반기, 하반기로 나누어 모집하고 있다. 이때 모집한 기관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이 이루어지는데, 이는 직업평가를 실시하려는 목적에 따라 평가도구를 기관 담당자와 함께 선정하고 평가실시 전 준비해야하는 사항에 대해서 먼저 논의하여 방문평가를 좀 더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함이다. 이후 계획된 일정에 따라 직업평가센터 직원들이 평가도구들을 가지고 해당 학교(기관)를 직접 찾아가서 직업평가를 실시한다.
평가도구들을 가지고 이동해야 하는 방문평가가 진행되는 날이면 센터 직원들 모두 녹초가 되곤 한다. 그러나 방문평가를 통해 직업평가를 받은 장애학생(근로장애인)이 좀 더 자신에게 맞는 진로선택과 직업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보람에 매주 방문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평가에 소요되는 시간은 보통 2시간 30분 정도로 짧지 않은 시간이다. 장애인들의 수준이 천차만별인 만큼 개개인의 수준에 맞게 직업평가를 실시하고, 전반적인 잠재능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평가가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이다.
앞으로도 직업평가센터는 많은 장애인들이 직업평가를 통해 자신의 잠재능력을 고려한 진로를 선택하고 적절한 직업재활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직업평가를 할 것이다. 특히 서울지역 및 경기 동부지역의 직업재활시설 또는 고등학교(특수학교 고등부)를 대상으로 복지관을 내관하기 어려운 경우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인 방문평가를 통해 좀 더 많은 장애인들이 직업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직업평가(기초평가, 방문평가) 문의 : 시립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직업평가센터 02-440-58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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