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영상]"아들, 너는 복지관을 참 좋아하는구나" |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푸르메학교)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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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작성일25-12-22 02:22 조회수109본문
"아들, 너는 복지관을 참 좋아하는구나"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최중증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푸르메학교) 참여자 가족
인터뷰 진행=유은일, 최성욱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자기주도지원부)
영상, AI음악 제작=박재훈(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디지털융합팀) / AI음악=SUNO AI V5
인터뷰 내용
복지관 가는 날은 입이 귀에 걸려요.
너무너무 아주 활력소가 넘치는 것 같아요. ‘복지관 가자’ 하면, ‘오늘은 복지관 가는 날이다’ 하면
너무 좋아서 옷도 빨리빨리 입고 세수도 빨리하고 그래요.
복지관 오면 선생님들이 너무 그냥 아주 잘해주시니까 애가 그냥 아주 입이 찢어져야지 찢어져 막 그냥 좋아서...
가족들은 이제 얘한테 항상 이제 농담하죠. ‘야, 너는 복지관 가니까 너무너무 좋아하는구나’ 하면서.
우리 아들과 마음이 더 통하게 되었어요.
재원이가 복지관 다니고 나서는 사회성도 좀 좋아지고 말귀를 많이 알아듣는 것 같아요.
집에서도 좀 말을 하면은 협조적이고 그래서 ‘아, 괜찮다. 여기 다니니까 아주 좋다.’ 이런 느낌이 와요.
가족들도 놀란 아들의 씩씩한 변화
지난번에 재원이 아버지 모신 곳, 산으로 올라가야 해요. 돌산인데 근데 거기를 잘 올라가더라고요. 누나가 옆에 잡고 거기를 두세 번은 갔어요.
그래서 이제 누나들이 ‘엄마, 그래도 효과가 효력이 나타나네. 복지관에 가서 선생님하고 많이 걸어 다니고 운동한 보람이 있네요.’ 애들이 그러더라고요.
이제 혼자서도....
그리고 저는 제일 감사한 게 신변 처리.. 아, 정말 어디 어디 가서 얘기해야 하지 그게 너무 감사해요.
진짜 우리 복지관 직원들이 그 신변처리 그거 시키느라 얼마나 힘들었을지 그런 생각을 해요.
누나들이 그래요. ‘야, 너 복지관에 가서 너 혼자 밥 떠먹고, 그런 거 막 찍어서 보냈던데 한 번 그렇게 먹어 봐.’
그러고 누나가 이제 안 주더라고요. ‘밥 떠먹어 나는 안 먹여줄 거야.
네가 떠 먹어’ 하면 딱 떠놓으면 자기가 흘리지 않고 잘 먹어요.
밥 떠놓고 이제 부엌에 가서 계란 후라이라든가.
뭐, 하나 갖고 오는 사이에 잘 먹었어요.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은 나에게
아유, 도움만 돼요. 저는 너무 좋아요. 긍정행동팀 직원들.
그 인성과 지성이 다 갖추신 직원들. 환경이 너무 좋고, 식사하는 것도 너무 깔끔하고 너무 잘해 주시니까...
제 욕심 같아서는 오래오래 좀 학교처럼 다녔으면 좋겠어요.
어느 정도 재원이가 한 40대가 될 때까지, 너무 그게 제 욕심인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너무 행복하고 여기 들어온 거는 진짜 하느님의 축복, 은총이라 생각하고 감사하게 살고 있어요.
나의 아들. 누나들의 동생. 그런데 맞아, 넌 어른이야.
누군가 함께 길을 걸어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