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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이해퀴즈쇼 '골든벨을 울려라', 모두가 주인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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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5-24 10:39 조회수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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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토), (유)돌코리아 후원으로 제7회 장애이해퀴즈쇼 ‘골든벨을 울려라’가 복지관 스누젤렌마당에서 열렸습니다.

사전에 ‘골든벨을 울려라’ 사이트에서 장애 관련 퀴즈를 풀고 출전권을 획득한 68명의 초등학생은 골든벨 문제에 도전하기 위해, 그리고 가족들은 응원하기 위해 함께 참여했습니다.
앞서 가족지원상담센터는 이번 퀴즈쇼에 참가하는 어린이들을 위한 예상문제 풀이와 권장 도서를 안내했습니다. 그에 따라 ‘장애’와 ‘장애인’에 대해 스스로 익히면서 공부해 온 어린이들이 마침내 골든벨 문제를 풀기 위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예상문제에 없었던 문제로 인한 위기의 순간과 패자부활전 기회를 거쳐 많은 문제의 정답을 맞히고, 참가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지식이 전해졌습니다.
중간에 탈락한 어린이도, 더 많은 문제의 정답을 맞힌 어린이도 퀴즈쇼가 모두 끝난 후에는 긴장을 풀고 퀴즈쇼에 참가하기 위한 준비했던 과정을 돌아보며 모두 웃고 있었습니다.


“퀴즈쇼를 위해 예상 문제를 공부하고, 권장도서인 ‘장애 너는 누구니?’와 ‘장애란 뭘까?’도 꼼꼼하게 읽으며 ‘장애’와 ‘장애인’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봤습니다. 창피한 얘기지만, 예전에는 장애에 대해 아는 것이 거의 없었습니다. 내 머릿속에는 ‘나와 조금 다르고, 늘 도와주어야 하는 사람’이라는 편견이 박혀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단지 어딘가 조금 불편한 사람, 때로는 우리보다 더 잘하는 것이 있고, 때로는 오히려 우리가 도움을 받을 수도 있는 똑같은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몇 주간 퀴즈쇼를 준비하며 내가 훌쩍 자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똑같은 감정, 똑같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똑같이 친구처럼 다가가겠다는 다짐도 한 번 더 굳혔습니다. 그러고 보니 나는 이미 골든벨을 울린 거나 다름이 없습니다.”
                                                                                      -서울금동초등학교 6학년 이예현 양 소감문 중



이번 장애이해퀴즈쇼 ‘골든벨을 울려라’의 최후의 1인은 서울방이초등학교 5학년 김고은 양이었습니다.

“뇌졸중으로 장애인이 되었지만 강한 의지로 제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끌었고, 노벨문학상을 받았으며, 영국을 구한 수상으로 기억되는 이 사람은 누구일까요?”

마지막 골든벨 문제를 듣고, ‘윈스턴 처칠’이라고 적은 김고은 양이 스케치북을 들어 올리자 골든벨을 울릴 주인공이 탄생했음을 알리는 음악과 함께 모두가 축하를 나눴습니다.

올해 7회를 맞은 대회인 만큼 그동안 골든벨을 울리기 위해 참가했던 어린이 중에는 중학생, 고등학생이 된 청소년도 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의 장애이해퀴즈쇼 참가 경험이 우리 이웃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는 어른으로 자라는 데 소중한 경험이 되길 바랍니다.
순위가 있는 대회지만 올바르게 알아가는 과정과 경험을 함께 공유한 것만으로도 모두가 우승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