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지 '성지' 칼럼 다시보기-강한 부모 강한 어린이 부모교육 창시자 파울라 혼카네 쇼버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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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7-01-05 10:56 조회수2,218본문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소식지 '성지' <vol.334> 12월호에 실린 강한 부모 강한 어린이 부모교육 창시자인 파울라 혼카네 쇼버트 전 독일어린이보호연맹 대표 인터뷰 기사를 홈페이지로 소개합니다.
“자녀와 함께 더 큰 즐거움을 누려요” -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 부모교육 창시자
파울라 혼카네 쇼버트Fr. Paula Honkanen-Schoberth 인터뷰
인터뷰 정리_유은일(가족지원상담센터장) / 사진_박민선(성지 편집자)우리 복지관은 2012년 독일어린이보호연맹과 협약을 맺고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 부모교육을 국내에 처음 소개했으며, 재활전문요원교육을 통해 부모교육 지도자를 양성하고 부모들을 위한 교육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11월 12일(토)~13일(일), 이틀간 열린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부모교육 보수교육 과정에 이 부모교육의 교육의 창시자이자 전 독일어린이보호연맹 대표인 파울라 혼카네 쇼버트Fr. Paula Honkanen-Schoberth가 강사로 참여했습니다. 그녀에게서 한국에 부모교육을 전하며 느낀 점, 그리고 한국의 부모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독일에서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 부모교육은 어느 정도 정착 되었나요?
독일에서는 전국 곳곳에서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 부모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14,000여 명의 강사가 유치원, 가정지원센터, 학교, 그리고 독일어린이보호연맹 각 지부에서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죠. 독일 부모들은 자발적으로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 부모교육에 참여하는 분위기랍니다. 이민자, 이주자 가족, 난민 가족을 위해 터키어나 러시아어로도 진행하고 있어요. 최근까지 난민이 많이 늘었고, 다행히 아랍권 가족들을 위해 통역 기부를 하는 단체도 있어 독일은 앞으로 더 많은 부모교육을 계획하고 있답니다.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 부모교육이 가진 차별화 중 한 가지를 꼽는다면?
아동권리를 기본으로 한다는 것이에요.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 부모교육은 기본적으로 아동의 권리를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지켜줄 것인가를 알려주고 있어요. 독일에서는 법과 정책적으로도 부모교육을 장려하고 있기 때문에 부모교육이 잘 진행될 수 있어요.
“자녀와 함께 더 큰 즐거움을 누려요” -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 부모교육 창시자
파울라 혼카네 쇼버트Fr. Paula Honkanen-Schoberth 인터뷰
인터뷰 정리_유은일(가족지원상담센터장) / 사진_박민선(성지 편집자)우리 복지관은 2012년 독일어린이보호연맹과 협약을 맺고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 부모교육을 국내에 처음 소개했으며, 재활전문요원교육을 통해 부모교육 지도자를 양성하고 부모들을 위한 교육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11월 12일(토)~13일(일), 이틀간 열린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부모교육 보수교육 과정에 이 부모교육의 교육의 창시자이자 전 독일어린이보호연맹 대표인 파울라 혼카네 쇼버트Fr. Paula Honkanen-Schoberth가 강사로 참여했습니다. 그녀에게서 한국에 부모교육을 전하며 느낀 점, 그리고 한국의 부모님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독일에서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 부모교육은 어느 정도 정착 되었나요?
독일에서는 전국 곳곳에서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 부모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어요. 14,000여 명의 강사가 유치원, 가정지원센터, 학교, 그리고 독일어린이보호연맹 각 지부에서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죠. 독일 부모들은 자발적으로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 부모교육에 참여하는 분위기랍니다. 이민자, 이주자 가족, 난민 가족을 위해 터키어나 러시아어로도 진행하고 있어요. 최근까지 난민이 많이 늘었고, 다행히 아랍권 가족들을 위해 통역 기부를 하는 단체도 있어 독일은 앞으로 더 많은 부모교육을 계획하고 있답니다.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 부모교육이 가진 차별화 중 한 가지를 꼽는다면?
아동권리를 기본으로 한다는 것이에요.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 부모교육은 기본적으로 아동의 권리를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지켜줄 것인가를 알려주고 있어요. 독일에서는 법과 정책적으로도 부모교육을 장려하고 있기 때문에 부모교육이 잘 진행될 수 있어요.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 부모교육을 개발하면서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했나요?
공부하면서 저는 가족 안에서의 의사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좋은 양육이라는 것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배우면 된다는 것도 깨달았죠. 그래서 부모교육을 시작하게 됐어요.제가 기숙사에서 일할 때 있었던 일이예요. 한 학생이 두통을 호소하며 약을 달라고 했어요. 하지만 사실은 진짜 아픈 게 아니라 속상한 일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됐죠. 학생은 저에게 부모에게 닥친 복잡한 일과 다툼 때문에 힘들었던 이야기를 털어놓았어요. 다음 날 그 학생은 언제 아팠냐는 듯 밝게 웃으며 인사했어요. 단지 이야기를 들어주었을 뿐인데 그 공감이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알게 됐죠. 저는 ‘경청’이 가진 힘을 알고 있어요. 잘 들어야만 진짜 이해할 수 있죠. 부모교육도 여기서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부모들이 자녀를 양육하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건 사랑인데, 진정성 있는 사랑이어야 해요. 모든 걸 진정성 있게 받아들이고 진정성 있게 전달해야 하죠.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정직함, 솔직함, 진솔함이 들어있는 사랑이에요. ‘너는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전달하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신뢰랍니다. 이 신뢰는 아이에 대한 신뢰, 나에 대한 신뢰, 배우자에 대한 신뢰, 즉 인간에 대한 모든 신뢰를 포함해요. ‘너는 할 수 있어’, ‘나는 할 수 있어’, ‘우리는 할 수 있어’와 같은 생각이 필요해요.
한국에 처음 이 부모교육 전하면서 느낀 점을 전해주세요.
일단 한국에 교육을 전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매우 기뻤어요. 그런데 와서 보니 참여하고자 하는 동기도 높고, 모두가 이미 전문적인지식을 많이 갖추고 있어 놀라웠어요. 타인에 대한 공감이 빠른 것에 한 번 더 놀랐고, 친절하고 열려있는 마음이 정말 좋았어요. 한국에 와서 커다란 무언가를 전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는데, 함께 하다 보니 어느새 전달이 되고 있었어요. 한국에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 부모교육을 확장시켜 나갈 수 있는 능력과 인력이 있다는 것에 마음이 벅찹니다. 이 교육이 한국 곳곳으로 널리 퍼졌으면 좋겠어요.
공부하면서 저는 가족 안에서의 의사소통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좋은 양육이라는 것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배우면 된다는 것도 깨달았죠. 그래서 부모교육을 시작하게 됐어요.제가 기숙사에서 일할 때 있었던 일이예요. 한 학생이 두통을 호소하며 약을 달라고 했어요. 하지만 사실은 진짜 아픈 게 아니라 속상한 일이 있었다는 걸 알게 됐죠. 학생은 저에게 부모에게 닥친 복잡한 일과 다툼 때문에 힘들었던 이야기를 털어놓았어요. 다음 날 그 학생은 언제 아팠냐는 듯 밝게 웃으며 인사했어요. 단지 이야기를 들어주었을 뿐인데 그 공감이 얼마나 중요했는지를 알게 됐죠. 저는 ‘경청’이 가진 힘을 알고 있어요. 잘 들어야만 진짜 이해할 수 있죠. 부모교육도 여기서부터 시작하는 거예요.
부모들이 자녀를 양육하는데 있어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가장 중요한 건 사랑인데, 진정성 있는 사랑이어야 해요. 모든 걸 진정성 있게 받아들이고 진정성 있게 전달해야 하죠.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정직함, 솔직함, 진솔함이 들어있는 사랑이에요. ‘너는 나에게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전달하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신뢰랍니다. 이 신뢰는 아이에 대한 신뢰, 나에 대한 신뢰, 배우자에 대한 신뢰, 즉 인간에 대한 모든 신뢰를 포함해요. ‘너는 할 수 있어’, ‘나는 할 수 있어’, ‘우리는 할 수 있어’와 같은 생각이 필요해요.
한국에 처음 이 부모교육 전하면서 느낀 점을 전해주세요.
일단 한국에 교육을 전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매우 기뻤어요. 그런데 와서 보니 참여하고자 하는 동기도 높고, 모두가 이미 전문적인지식을 많이 갖추고 있어 놀라웠어요. 타인에 대한 공감이 빠른 것에 한 번 더 놀랐고, 친절하고 열려있는 마음이 정말 좋았어요. 한국에 와서 커다란 무언가를 전해야 한다는 부담이 있었는데, 함께 하다 보니 어느새 전달이 되고 있었어요. 한국에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 부모교육을 확장시켜 나갈 수 있는 능력과 인력이 있다는 것에 마음이 벅찹니다. 이 교육이 한국 곳곳으로 널리 퍼졌으면 좋겠어요.
한국의 부모님들에게 전하는 말
한국에서도 폭력 없는 교육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이 반갑고 앞으로도 더 발전해나갔으면 좋겠어요. 좋은 양육,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은 어른이 만드는 거예요. 그것을 위한 노력과 여러 사회적인 조건을 만들어 가는 게 중요해요. 한국 청소년들의 높은 자살률이나 학업이 강조되는 능력주의 사회 분위기, 이런 경쟁사회에서 아이들이 억압받는 것을 미디어를 통해 보면서 마음이 아팠어요. 한국의 교육시스템이 아이들을 참여시키고 인격적으로 대하며 다양한 능력을 존중해주는 시스템으로 바뀌고, 그런 교육환경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결정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한국의 부모님들이 자녀를 키우며 더 큰 기쁨을 느끼길 바래요. 그러면 자녀들도 즐겁게 성장할 수 있을 거예요. 계속 한국의 부모님들을 응원할게요!
‘강한 부모-강한 어린이?’ 부모교육 문의 가족지원상담센터 02-440-5841
한국에서도 폭력 없는 교육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이 반갑고 앞으로도 더 발전해나갔으면 좋겠어요. 좋은 양육,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은 어른이 만드는 거예요. 그것을 위한 노력과 여러 사회적인 조건을 만들어 가는 게 중요해요. 한국 청소년들의 높은 자살률이나 학업이 강조되는 능력주의 사회 분위기, 이런 경쟁사회에서 아이들이 억압받는 것을 미디어를 통해 보면서 마음이 아팠어요. 한국의 교육시스템이 아이들을 참여시키고 인격적으로 대하며 다양한 능력을 존중해주는 시스템으로 바뀌고, 그런 교육환경에서 아이들이 스스로 결정하고 문제를 해결해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무엇보다 한국의 부모님들이 자녀를 키우며 더 큰 기쁨을 느끼길 바래요. 그러면 자녀들도 즐겁게 성장할 수 있을 거예요. 계속 한국의 부모님들을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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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강한 부모 강한 어린이 부모교육 보수교육 현장 모습>
